갤럭시S7 엣지 골드 개봉기 ) SAMSUNG GALAXY S7 EDGE GOLD
1년6개월동안 써왔던 아이폰6플러스에서
며칠전에 갤럭시S7엣지로 폰을 바꾸었습니다
아이폰6+도 여러모로 만족스러웠고, 계속 써도 상관없었지만
16GB라는 적은 용량으로 너무 애를 먹었기에
폰을 바꿔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갤럭시S7엣지 vs LG G5 vs 아이폰6S
그리고 곧 나올 아이폰SE까지 염두에 두고
꽤 오래동안 고민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디자인과 용량, 배터리 모든 면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게 S7엣지였습니다
사실, 아이폰6+를 쓰면서 다음폰도 아이폰을 쓸 생각이였으나
6와 6S는 눈에 띄게 다른점이 없기도하고
이제 나올 아이폰5SE는 5.5인치의 6+를 써왔던 저에겐 너무 작고
아이폰7의 출시를 기다리자니 너무 오래남은 듯 싶어서
처음으로 갤럭시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갤럭시S7엣지는 블랙오닉스,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그리고 핑크골드까지
4가지 컬러가 있는데 그 중에서 제가 구매한 골드는 64GB만 출시되었습니다
기기가 들어있는 상자는 심플한 블랙 컬러 위에
SAMSUNG Galaxy S7 edge
가 멋스럽게 적혀있습니다
상자는 옆쪽에 붙어있는 봉인 라벨을 뜯어서 개봉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대리점에서 개통을 하고 왔기에
강화필름과 케이스까 끼워져있는 상태입니다
폰을 들어내면 각종 부속품들이 들어있습니다
고속충전기와 USB케이블, USB커넥터와 이어폰이 들어있고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간단 사용 설명서와 USB커넥터 이용 방법,
삼성페이 가입 및 카드 등록 안내서, 트레이 분리 핀도 들어있습니다
케이스를 분리하고 폰을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필름은 붙어 있는 상태입니다)
색상은 위에서 언급했던대로 골드 플래티넘(GOLD PLATINUM) 입니다
은은한 광택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갤럭시S7에서는 통신사 로고가 사라져서
디자인적으로 훨씬 깔끔하고 예뼈졌습니다
그리고 기존 갤럭시 시리즈에서 단점으로 많이 꼽혔던
일명 카툭튀도, 완전히 들어가진 않았지만
전작에 비해서 많이 들어간 모습입니다
S7엣지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좌우로 들어가있는 듀얼 엣지 스크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읽어보면 그렇게 자주 쓰게 되진 않는다곤 하지만
며칠 써보면서 나름 편리한 점도 있었습니다
아쉬운점이라면 엣지 스크린 영향으로 화면이 휘어져있기에
보호 필름을 붙이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강화필름은 풀커버가 없기에 저처럼 엣지 부분을 제외하고 붙여야하고
풀커버 필름을 붙이게되면 모서리 부분이 많이 뜬다는 점인데
이에 맞는 필름이 벌써 나오고 있는 듯 싶습니다
후면도 전면의 엣지 스크린과 비슷하게
측면이 휘어져있는 쉐입으로 그립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갤럭시S7엣지는 전면 카메라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200만 화소입니다
특히, 전후면 모두 조리개값 F1.7 렌즈를 탑재함으로써
빛이 적은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카메라왜곡 현상에 대한 논란이 이슈가 되고 있긴 합니다
지문 인식 센서가 부착된 네모난 홈버튼과
홈버튼 왼쪽으로는 '최근 실행 앱 버튼'
오른쪽으로는 '취소(뒤로가기) 버튼' 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을 쓰다가 아이폰으로 넘어 갈 때 이게 없어서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었는데, 확실히 있는게 편하긴 합니다
이제 S7엣지의 상하좌우 측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윗면에서 가장 반가운 부분은
사진 상 왼쪽에 위치해있는
'Nano-SIM 카드 / 메모리 카드 트레이' 의 부활 입니다
함께 들어있던 핀을 사용해서 트레이를 분리 할 수 있고
microSD를 추가해 최대 200기가까지 확장 할 수 있습니다
좌측면에는 음량조절 버튼이 두개 있습니다
우측버튼에는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기존에 쓰던 아이폰6플러스의 전원 버튼 보다 조금 더 아래에 위치해있습니다
아래면에는 이어폰 연결잭과
외부 커넥터 연결잭이 있습니다
갤럭시S7edge에는 다양한 장단점이 있지만
며칠 사용해 보면서 느꼈던 장점들은
위에서 언급했던 조리개값 F1.7 렌즈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과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듀얼 엣지 스크린, 200기가까지 확장 가능한 메모리 슬롯,
TV광고에서 수도 없이 보았기에 잘 알고 계실 '방수방진' 기능,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그리고 3,600mAh의 대용량 배터리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들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쉬운점이라고 한다면
일단 가장 큰게 엣지 스크린이 있기에
떨어뜨렸을 때 느껴지는 부담감이
다른 스마트폰보다 심하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다양하게 하는 편은 아닌데
게임을 하는데 아이폰6플러스보다 살짝 버벅거림이 있는 걸로 봐선
아직은 아이폰이 더 최적화가 잘 될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시리즈는 처음 사용해보는 거긴 하지만
아이폰을 쓰기 전만 해도 지금은 사라져버린 베가 시리즈만
쭉 사용하면서 안드로이드폰을 오래 썼었기에
적응하는데 오래걸리진 않았고, 사용 할 수록 다른 장점들도
많이 보여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액정이 깨지지 않게만 잘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