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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덧댐 청바지 ) 스파오 디스트로이드진 슬림스트레이트

디스덧댐 청바지 ) 스파오 디스트로이드진 슬림스트레이트

여름도 성큼 다가오고 했으니,

여름철 잇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디스트로이드진을

찾아보았습니다

 

지난해에 샀던 디스트로이드진이 하나 있기는 하지만

너무나도 밝은 연청컬러에 과한 디스 디테일때문에

차마 입지 못 할 거 같아서,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애용하고 있는 SPA브랜드인 스파오에서

슬림스트레이트핏의 디스트로이드진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찾던 데님팬츠는 데미지 디테일 사이사이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뚫린 디스트로이드진이였지만

어쩌다보니 디스 부분에 덧댐 디테일이 추가된

디스덧댐 데님팬츠입니다

정확한 품명은 (구제)슬림 스트레이트(L/INDIGO)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따로 디스트로이드 or 데미지, 덧댐 같은 단어는 들어가있지 않았습니다

품번은 SPTJ624C18 이며, 텍이 적혀있듯이

슬림 스트레이트(SLIM STRAIGHT) 핏입니다

사이즈는 74(28)~86(34)까지 2단위로 나왔고

저는 평상시대로 78(30)사이즈는 구매하였습니다

 

가격대는 39,900원으로 역시 타브랜드 데님팬츠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이름에 적혀있듯이 컬러는 라이트인디고(L/INDIGO)이고

흔히 말하는 연청바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밝은톤의 바지를 주로 입는 여름철을 생각하면

색상이나 워싱은 잘 들어간 것 같습니다

다른 청바지나 면바지와 마찬가지로 우측 포켓 안쪽으로는

코인포켓이 있고, 좌측 포켓에는 없습니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코인포켓에 주름과 워싱 디테일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 데님팬츠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역시 디스트로이드 + 덧댐 디테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좌우 허벅지~무릎까지 들어간 밝은 워싱 디테일 위로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한 디스트로이드 안쪽으로

진한 컬러의 데님이 덧댐이 되어있습니다

 

바람이 통하는 시원한 맛은 없겠지만,

빈티지한 느낌은 충분히 살리고 있습니다

밑단은 한 번 접어주면 안쪽의 인디고 스티치라인이 보입니다

기장 수선을 해서 입지 않을 거라면

이렇게 롤업해서 입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뒤쪽으로 돌려보면 엉덩이 안쪽 부분으로

워싱이 들어가있습니다

양쪽의 백포켓에는 절개 디테일이 들어가있습니다

1980이라는 숫자는 이제는 너무 많이 봐서 익숙합니다

(이랜드그룹의 창립년도입니다)

그리고 뒷면에서 조금 내려와서

무릎이 접히는 부분 안쪽으로 이렇게 주름 워싱이 들어가있습니다

이번에는 간단하게 착용컷을 준비해봤습니다

슬림 스트레이트진이기 때문에 일자핏에 가깝습니다

지난번에 샀었던 다른 슬림스트레이트 보다는

조금 덜 슬림한 듯 싶긴하지만, 핏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디스덧댐 디테일과 라이트인디고 컬러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구멍이 뚫린 데미지진이 아니기도 하고

두께가 여름청바지처럼 얇지는 않아서 한 여름까지 입기엔

좀 더울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연청컬러이기 때문에 어두운 옷보다는 흰티나 흰운동화같이

밝은 아이템들과 매치하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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