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 남자 슬랙스 ) SPAO 베이직 슬랙스 BLACK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서 많이 찾게 되는 팬츠로
다른 바지에 비해서 비교적 편하고 스타일리쉬하게
입을 수 있는 슬랙스가 있습니다
슬랙스는 트라우저스(Trousers)라는 서양식 바지의 일종으로
느슨한 핏으로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입니다
그래서, 활동량이 높아지는 SS시즌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봄을 맞이해서 SPA브랜드 스파오에서
남자 슬랙스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봄에도 스파오에서 슬랙스를 샀었는데
이번 16SS에 새로 나온 봄 슬랙스는 작년 제품보다
소재나 핏이 전체적으로 달라져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SPA브랜드답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게 좋았고
남자 슬랙스 이 외에도 여자 슬랙스도 있었습니다
신사복 라인인 스파오포맨이 있는 매장이라면
신사용 슬랙스나 밴딩 슬랙스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갔던 매장에 이 남성용 슬랙스는
블랙 컬러와 네이비, 그레이까지 3가지 컬러가 있었습니다
제품명은 '베이직 슬랙스' 이고 품번은 'SPTA612C31' 입니다
사이즈는 28,30,32,34 이렇게 2단위로 나오고
가격은 29,900원으로 스파오의 다른 청바지나 면바지에 비해서도
약 1만원 정도 저렴한 편이였습니다
일단 이 슬랙스는 봄철에 입을 수 있는 제품으로 나왔기에
두께가 살짝 얇습니다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온 지금 시점에서 그냥 입기엔 좀 춥겠으나
초봄부터 초여름까지 무난히 입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잠금 디테일을 살펴보면
'지퍼+버클'에 단추로 한 번 더 채울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마감 디테일이 깔끔한 편이였고
양쪽에 있는 포켓은 비교적 깊고 넓어서
손을 넣거나, 작은 물품을 휴대하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앞뒤로 모두 벨트고리가 있기 때문에
사이즈에 따라서 벨트를 착용 할 수도 있습니다
스파오 바지는 사이즈가 2단위이기 때문에
벨트를 착용해야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백포켓은 양쪽에 두 개가 있고
논플랩포켓으로 단추로 여닫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보통 남자들은 뒷주머니에 지갑이나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단추가 걸리적 거릴 수도 있단 생각은 듭니다
소재는 73% 폴리에스터, 23% 레이온, 4% 폴리우레탄 입니다
내구성도 나쁘지 않고, 쾌적한 촉감과 신축성까지
갖출려고 한 것 같습니다
실제 착용했을 때 착용감도 부드럽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착용컷을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총기장은 제 기준으로는 복숭아뼈 위까지 오는 정도였습니다
길거나 짧게 나온 기장이 아니기에 따로 수선을 필요없을 듯 싶습니다
슬랙스가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깔끔한 디자인이기에 셔츠나 스웨터, 맨투맨류 등
웬만한 상의하고 쉽게 코디 할 수 있단 점이 좋습니다
며칠입었지만, 무릎이 늘어나는 부분도 없었고 좋았습니다
단, 오래입을 수록 조금씩 주름이 생기기에
가끔씩 다림질을 해서 입으면 더 깔끔하고 오래 입을 수 있을 듯 싶습니다